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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후기 한국 개봉 전 미국 관람

추억의 닌자거북이가 돌아왔다.

미국에서 개봉한닌자터틀:뮤턴트 대소동(Teenage Mutant Ninja Turtles: Mutant Mayhem)을 아이들과 관람하였습니다.

닌자거북이가 3D로 오랜만에 돌아 왔습니다. 3D 영화는 2007년 이후 16년만이라고 하네요. 시리즈로는 실사영화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이후 7년만입니다.

뉴욕 지하 하수도에 아기 거북이 네 마리와 쥐 한마리가 방사능 물질로 인해 함께 돌연변이가 됩니다.

아빠 쥐 스플린터 (성룡) 는 아기 거북이들을 좌충우돌 키우고 어느덧 거북이들은 청소년이 됩니다.

15살이 된 레오나르도(니컬러스 칸투), 미켈란젤로(샤몬 브라운 주니어), 라파엘(브래디 눈), 도나텔로(미카 애비)는

하수구 삶에 벗어나 학교에 가고 싶어 하던 거북이들은 우연히 학생 기자 에이프릴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뉴욕을 위협하는 다른 돌연변이 무리 슈퍼플라이 일당과 싸우게 되죠.

닌자거북이 프리퀄 내용이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 돌연변이 거북이들이 탄생하게 되고 어떻게 닌자능력을 가지게 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빠 쥐 스플린터의 성우가 성룡입니다. 옛날 중국무술영화를 보며 아기 거북이들에게 무술을 훈련시키는 장면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무술영화의 대가가 돌연변이 거북이에게 직접 무술을 전수합니다.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출연진

출연이 화려한 편입니다.

거북이 4인방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는 10대라 어린 배우들이 성우를 맡았습니다. 

그외 출연진은 성룡 ,세스 로건, 존 시나, 아이스 큐브, 폴 러드, 마야 루돌프, 포스트 말론, 로즈 번등이

목소리 연기를 합니다. 성룡은 거북이들의 스승이자 아빠 쥐 역인 스플린터역을 연기하는데 정말 잘어울리는 캐릭터죠.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미국 흥행성적

로튼토마토 지수 96% , 평점 7.6점으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1억달러, 전세계 1억5천3백만달러를 벌어들였습니다. (9/5/2023 기준)

개봉이후 괜찮은 흥행성적을 내고는 있지만 좋은 평점과 호평에 비하면 엄청 높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제작비가 7천만 달러라고 하는데 그래도 2배이상 벌어들였군요. 좋은 리뷰가 대박 흥행을 보장 하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올해 6월 개봉한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인지도에 밀린감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 평가 & 추천

아이들 (8세, 12세)과 함께 관람했습니다.

닌자거북이영화 특유의 뉴욕 뒷골목 액션에 빠져서 시간 가는지 몰랐습니다. 대사도 많은 편이며 10대들이 좌충우돌하며 적을 무찌르는 장면은 아이들과 함께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첫째는 거북이들이 주고 받는 농담에 자질러 졌습니다. 

어릴때 8,90년대 오락실 게임에 항상 나오던 닌자거북이를 다시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둘째는 중간에 중간에 무서워했습니다. 슈퍼플라이 돌연변이가 변하는 모습이 조금 파격적이라 극장안 어린이 친구들이 무서워 하더군요.

 

한국에서 9월 14일 개봉입니다.

영화 자체 3D 비쥬얼, 닌자 거북이의 프리퀄내용, 스트리트 액션, 미국식 10대 농담들이 잘섞인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닌자거북이를 좋아하고 옛날 향수가 생각나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아이들도 같이 보면 좋은 영화지만 너무 어린 자녀는 무섭지 않게 옆에서 지켜봐 주세요.